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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KBS] ‘갑질’ NO!…‘노동 인권 보호’ 아파트 눈길 전남노동권익센터 2020-11-17 16:36:29 19
[KBS] ‘갑질’ NO!…‘노동 인권 보호’ 아파트 눈길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35178&ref=A

[앵커]

광양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경비원과 미화원들을 보호해 주자며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서인데, 다른 아파트로도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지 2곳에 2천여 세대가 사는 광양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하에 있던 미화원 휴게 공간을 1층으로 옮겨 쾌적하게 꾸몄습니다.

제대로 쉴 수 없었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마련했습니다.

[이삼순/아파트 미화원 : "우리가 지하로 들어간다는 게 주민들 볼 때도 창피할 정도였는데, 아주 좋죠, 지금은. 여기는 지하도 아니고 지상이잖아요. 집이나 마찬가지죠. 아파트나."]

이 아파트 주민들은 이렇게 아파트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을 높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협약을 최근 맺었습니다.

고용 안정성을 위해 단기 계약을 하지 않고, 적절한 휴게 시간과 공간도 제공하기로 약속한 겁니다.

아파트 노동자들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협약은 이번이 전남에서 첫 사례입니다.

[주형로/입주자대표회의(2단지) 회장 : "한 마을에 사는 공동체, 똑같은 마을 아닙니까. 서로 간에 인격을 존중해주자. 그래서 처음에 시작을 했고요."]

경비원들은 노동 상담과 건강 검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 덕분에 일할 맛이 난다고 말합니다.

[김종옥/경비반장 : "친밀하게 인사를 하고 웃으면서 하고, 일할 때도 즐겁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도 참 즐겁게 일한다고 그런 말을 듣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경비원 등에 대한 괴롭힘을 방지하는 규정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추가됐고, 아파트 노동자의 노동 환경 점검이 이뤄지는 등 제도적 개선 역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길주/전남노동권익센터장 : "전라남도나 정부에서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주택관리에서 일하는 종사자 분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 법률 개정이나 이런 부분들이 돼야 할 것 같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아파트 노동자들의 갑질 피해.

잇따라 나온 대책과 더불어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해법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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