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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 [인터뷰] 박금자 지부장(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전남노동권익센터 2021-07-30 14:34:36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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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는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고 사측에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것과 더불어 쟁의권이 확보되어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지부간부들이 지회랑 분과와 함께 일정표를 짜서 지난 61일부터 천막농성 60여일 째를 맞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금자 지부장님]을 만났습니다.
 
 

[질문] 수고가 많으시네요. 여성조합원이 다수인 노동조합에서 천막을 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텐데...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천막을 치게 되었나요?
저희는 2019년 단체교섭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는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목적과 더불어 쟁의권이 확보되어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 것입니다.
 

[질문] 천막농성 과정에서 힘든 점은 무엇일가요?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 향상을 위한 단체교섭인데 교육청이 논점을 흐리거나 예산타령으로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교육청의 노동존중과 노동인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없는 이상 노동조합의 투쟁은 멈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 힘들기도 하시겠지만 이 과정에서 보람을 느낄 때도 있으실테지요?
객관적으로는 장기간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많이 힘들게 하네요.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데도 지회와 분과 간부들과 조합원들의 투쟁의지가 더 강한 것을 보면서 오히려 지부간부들이 힘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끈끈한 동지애를 느낄 때 가장 보람되네요.
 

[질문]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누구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가요?
지금은 교육감의 의지가 확고히 실현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질문] 장석웅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장석웅 교육감님 당선되신 당해 연도에 학비노조 명랑운동회 오셔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우리를 보시고 학비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와 했던 수많은 약속들을 꼭 지켜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금자 지부장님~  강한 투쟁의지를 불사르고 있는 조합원을 믿고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힘찬 투쟁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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