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경산의 택시노동자 박성태 씨가 경산교통 택시노동자 30명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며 "경산교통이 경산시민협동조합에 양도·양수되는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30명이 해고됨에 따라 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경산교통은 지난 5월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회사의 대표, 관리자, 시설물, 영업권이 유지됐으나,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30명은 고용승계가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