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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한겨레]코로나절벽에 내몰린 사람들 “항공사 승무원 준비중이었는데…” 취업 암흑기에 갇힌 20대의 좌절 전남노동권익센터 2020-05-11 09:14:39 452
코로나 절벽에 내몰린 사람들 [취업 준비생]
- 취업을 전제로 짜여진 고용안정망은 취업 준비생에게는 가혹은 현실이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최저환경의 탈출을 꿈꾸고 사는 청년세대들, 코로나19 사태로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히게 되었다. 아래는 한겨레 신문 연재 시리즈 '코로나 절벽에 내몰린 사람들'

1. 코로나19가 장기 불황의 그늘을 드리우면서 안 그래도 불투명했던 청년들의 삶에 불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언제 복구될지 모를 채용시장의 암울한 전망에다 알바 자리마저 속속 증발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던 20대 청년들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잃고 허덕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지는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는다. 지난달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 구인·구직 앱 ‘알바콜’이 공동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구직자와 대학생의 21.7%는 ‘코로나로 인한 채용 중단, 연기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겨레>가 만난 청년들도 ‘코로나19 이후 짙은 안갯속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끝이 어딜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 ‘불황은 이제 시작’이라는 뉴스가 쏟아지지만, 불황이 언제 끝날지, 미래의 전망을 어디까지 낮춰야 할지 등에 대해 누구도 답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공채도 토익도 연기…시계 제로가 된 미래
<한겨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 취업준비생 15명을 대면 또는 전화통화로 심층 인터뷰했다. 인터뷰한 15명 가운데 11명이 공채 연기와 자격증 시험 연기 등으로 붕 뜬 처지가 되었다고 답했다. 미래를 위해 척박한 현실을 견뎌내고 있던 20대 취업준비생들은 난데없는 ‘코로나 사태’로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흔한 알바마저 경쟁 내몰려…“막막하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채용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청년들은 알바를 얻기 위한 경쟁에 내몰리는 처지가 됐다. <한겨레>가 인터뷰한 청년 15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명은 최근 두 달 동안 알바에 지원했다 떨어진 경험이 있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4376.html?_fr=mt0#csidxb7d51fa7209e530a4bd0e056cfe2d32
                                                                                                                                                      2. 구직과 연계 등 기존 청년지원 조건 까다로워
생활·고용·주거 사각지대 메울 촘촘한 정책 필요

정부의 청년을 위한 지원금, 단기 일자리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생활과 고용, 주거 분야의 사각 지대를 메을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시의 경우 반년 동안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수당’을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도 만 24살 청년에게 1년 동안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최대 반년 동안 월 50만원의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제도를 운용한다.

청년들을 고용보험의 안전망으로 끌어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18년 고용보험통계연보를 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20대는 약 35%였고, 이들 가운데 실제로 실업수당을 수령할 자격이 되는 이는 7.4% 수준에 그쳤다. 이승윤 중앙대 교수(사회복지학)는 “고용 형태가 단기일자리·아르바이트에 쏠린 청년층은 취업, 실직, 이직의 상태가 모호한 게 특징이다. 고용보험 가입과 실업급여 인정 기준을 완화해서, 청년이 고용보험에 대한 실질적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짚었다.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지난 3월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대학가 수업권 침해 사례 조사’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6261명 가운데 30.7%가 기숙사 입사 및 오프라인 개강이 연기되면서 ‘불필요한 월세 지출 등으로 인한 주거불안’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정용찬 민달팽이유니온 기획국장은 “주거비용 동결·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난으로 피해를 본 세입자 청년들이 경제 상황이 변동될 경우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감액청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4373.html

3. 도서관 폐쇄에 독서실 등록”…비용 늘자 끼니를 줄였다
10명 중 5명이 코로나 이후 구직비용 늘어, 허리띠 졸라매
“기숙사 나오니 월세가 38만원”
“하루 밥값 만원도 안 써요”
“아버지 회사도 휴업중인데…도움받기 죄송”
 <한겨레>가 ‘나홀로 서울살이’를 하는 20대 청년 10명의 최근 넉달치 수입·지출 내역을 살펴보니, 이들은 알바 자리가 줄면서 수입도 준 반면 학교 기숙사나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탓에 주거비와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늘어나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 때문에 청년들은 식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4380.html?_fr=dable#csidx49411c0f740c19ca0a133da093d87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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